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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유래7

수비 삼거리를 아시나요? 부산의 지명 유래, 수비 삼거리 수비삼거리라는 지명은 수영비행장의 준말로, 수영비행장 앞 삼거리란 뜻입니다. 지금은 수영비행장은 센텀시티로 개발되어 사라지고, 그 지역은 올림픽 공원과 나루터 공원들이 들어서면서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비삼거리는 현재 올림픽교차로로 불리고 있으며, 부산도시철도3호선 벡스코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APEC나루공원터는 비행장이 있기전 나루터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옛날 사진을 보면 이곳에 수많은 모래밭이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영비행장에 얽힌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올림픽교차로 지금은 광안대교로 뚫리고, 기장으로 가는 터널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다른 길은 없거나 매우 좁았고, 본도로는 수비교차로가 있는 길이었죠. 그곳을 통과해.. 2024. 6. 3.
부산의 지명유래 부산(釜山)의 지명 유래 부산의 지명, 증상인가? 자성대인가? 부산의 한자는 가마 부(釜)에 뫼산( 山 )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마는 가마솥을 말하며, 쇠로 된 솥을 거꾸로 놓은 듯한 모양의 산이란 뜻입니다. 부산의 기원이 되는 곳은 현재의 동구 좌천동의 증산입니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엄청 쉬워 보이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면 만만치가 않습니다. 부산 외에도, 부산 안에도 가마 부 (釜)를 사용하는 곳이 의외로 있으며, 현재 쟁점은 증산인지, 자성대로 알려진 부산진성인지에 대한 학자들의 끊임없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증산이든 부산진성이든 결국 동구인 것은 확실하니 부산의 시작을 동구로 보자는 주장을 동구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동래 사람들이 들으면 굉장히 기분 나쁠 것 같네요. 이 부분.. 2024. 5. 14.
부산시의 간략한 역사 부산(釜山)의 역사부산은 가마부를 사용하여 가마를 닮은 산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현재 좌천동의 부산포에서 시작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동래가 부산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좌천동의 부산은 일제강점기부터 왜관이 두모포(수정동)에 있다 용두산 주변으로 '초량왜관'이란 이름으로 부르며면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부산의 역사는 그 이전보다 훨씬 오래되었으며, 삼한시대 이전에는 현재의 수영구의 망미동이 도읍 역할을 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부산의 역사를 살펴 보겠습니다. 고대의 부산 역사고대 부산의 역사는 구석기에서 삼한 시대가지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그 이후는 신라가 현재의 경상도 지역을 통치하면서 삼국시대로 전환하게 됩니다. 신라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이유는 신라 이전의 역..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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