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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먹거리

뒷고기 유래와 설명

by 갯멧길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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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고기의 유래

뒷고기는 부산이 아닌 김해에서 유래한 것으로 처음에는 '김해 뒷고기'라는 고유명사처럼 사용되었다. 이후 부산과 경남 지역으로 퍼저나가면서 인기를 얻었다. 뒷고기는 도축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이 돼지고기의 발골과정에서 일부를 떼어 식당에 내어 판 것으로 뒤로 몰래 빼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섞어 판다는 의미로 변경된다. 지금은 다양한 부위를 사용했지만 당시에는 아무곳이나 잘라 빼돌려야 했기에 다양한 부위가 의도치 않게 섞이게 된 것이다. 그런데 다양한 부위가 섞이면서 어느 부위인지 모르고 먹게 되면서 '고기는 어느 부위가 어딘 모르고 먹어야 맛있다'는 속설이 생기게 된 것이다. 최초로 '뒷고기'라는 명칭은 김해 흥동의 한 노인이 '김해 뒷고기'라 부르며 팔기시작했다고 한다.(참고 조선일보, "뒷고기를 아십시니까?") 지금도 뒷고기를 시키면 다양한 부위를 주인장 맘대로 섞어서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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