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산의역사와지명1 부산은 항구다 부산은 항구다를 시작하며부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래 마음속에 묵혀 두었던 도시의 기억들을 이제 이곳에 하나씩 풀어 놓으려 합니다. 부산에 산 지 어느덧 40년이 가까워졌습니다. 팔팔한 나이에 부산 땅을 밟았고, 낯설고 거칠고 빠른 이 도시의 호흡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때는 부산이 이렇게 오래 머물 삶의 터전이 될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세월은 사람을 한 도시에 묶어 두고, 도시는 어느새 한 사람의 기억이 됩니다. 돌아보면 부산은 제가 살아온 시간이었고, 제가 지나온 골목이었으며, 제 안에 쌓인 또 하나의 역사입니다. 부산은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도시입니다. 바다의 도시라고만 하기에는 산이 깊고, 항구의 도시라고만 하기에는 골목이 많습니다. 피란의 기억을 품은 도시이면서도, 늘 새로운 사람과 물.. 2026. 7. 20. 이전 1 다음 반응형